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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공부/기계공학 & 시스템설계

구리 워터블럭 제작 ~ 누수/leaking 해결

by 쉬고 싶다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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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구리 워터블럭 제작

- 누수, 글루건?

- 왜 누수가 생겼을까

- 테프론 테이핑 추가

 

 

 구리 워터블럭 제작

 

2021.06.20 - [정리, 공부해요/기계공학] - 구리 워터블럭 제작 ~ 구리블럭에 여러 원통길을 뚫고 피팅으로 연결

 

구리 워터블럭 제작 ~ 구리블럭에 여러 원통길을 뚫고 피팅으로 연결

차례 - 구리 워터블럭 가공/제작 결정 - 구리블럭 + 4~5개의 구멍 with 끝부분 Tapping - 구리 워터블럭 제작 - 구리 워터블럭 완성?  구리 워터블럭(구리블럭) 가공 이전 포스팅에서 구리 워터블럭 제

setoo0922.tistory.com

이전 포스팅까지 구리 워터블럭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칠러의 용액이 흐르는 라인은 잘 된 반면

시스템 유체가 흐르는 워터블럭에서 릭킹이.. 누수가.. 발생해서..

그를 해결하는 포스팅 이어갈까 합니다.

 

 

 누수, 글루건?

 

제작 과정에서, 나사부를 하나씩 쪼으고, 그에 맞춰 피팅을 하고, 위아래 구리블럭을 붙이는 과정(TIM 바르고 볼팅하고)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누수의 발생에 (확실한) 커넥터의 나사부에 테프론 테이프를 더 두껍게 감아주는 방법이 번거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글루건으로 열심히 발라봤는데 (당연히 안됩니다.)

시간만 왕창날리고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었어요

글루건 처리 참 꼼꼼히 햇는데, 한곳을 막으면 다른곳에서 터지길 열번이상 반복 후 전부 잘라 떼내었습니다 ㅜ

 

 왜 누수가 생겼을까

 

똑같이 처리 해주었는데 왜 시스템 유체가 흐르는, sus 튜빙한 부분의 나사부만 leaking이 발생했는가 생각해보면

 

가공된 구리블럭을 받았을 때,

외주를 맡겼던 이녀석만 암나사부가 참 짧았습니다.

(재 보니 5~8 mm 정도 되던가,,)

그랬기에 커넥터의 나사부를 쪼아줄 때도 꽉 낀다는 느낌보다

끝에 다다랐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니,, 이 사달이 났습니다.

짧은 왼편 / 오른편: 탭핑부분도 비교적 길고, 뒤에 여유공간도 조금 있다

 

 

 테프론 테이핑 추가로

 

귀찮음이 부른 화,, 랄까

귀찮다고 덜 확실한 방법을 쓰려했다가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되었습니다 하핳..

 

  • 글루건 처리에 투자한 시간의 1/10도 되지 않는 시간을 들여
  • 워터블럭 파트 분해하고,
  • sus튜브 피팅 풀면서 커넥터 나사부 풀고,
  • 기존(2~3바퀴) 보다 테프론 테이프를 더 감아(8바퀴를 돌려주니 꽉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 파트를 다시 조립했습니다

바보같이 귀찮음 때문에 일만 더 키우고 시간만 축냈습니다 :(

드디어 누수 없이 잘 흐르네요..! 테프론 테이프 짱..

 

마치며

 

쿨런트(칠러 물)가 위아래 워터블럭을 흐를 때,

내경이 좁아지고 넓어짐을 많이 반복합니다.

4.5 mm - 8 mm - 4.5 mm를 10번을 행하게 되는데

내경이 커지는 부분에서는 물을 한번 흘려준다고 해서 공기층이 전부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칠러의 압력을 키우고 줄여주며 (3 atm - 5 atm - 3 atm 반복) 시스템 구동 전에 공기층을 빼줍니다.

 

음,, 같은 이유로 시스템의 유체도 펌프컨트롤로를 사용해 압력을 오르내려주며 공기층을 빼줘야 하는 것인데,,

번거럽군요 :(

++ 상온보다 찬 유체를 냉각수로써 흘려주기에, 두께 5cm 정도의 유리섬유로 Insulating 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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