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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내 이야기

[회사 생활] 대기업 복지 - 특히 기숙사, 월세지원 등에 대해

by 쉬고 싶다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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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어찌보면 살짝 방황하며 뭘할지 고민하다
운좋게 하고싶은 분야를 찾게 되었고
취준을 하여
어떻게 짧은시간에 원하는 회사에 합격하여 재미지게 살고 있습니다.
 
1년반정도 회사생활을 하고
주변에 다른 대학교 동기들도 대기업에 들어가며
만날때마다 이것저것 얘기를 하다
언젠가는 회사 복지나 기숙사, 월세지원 등에 대한 이야길 했었습니다.
 
 

from Pixabay

 
 
또, 일전에 이것저것 지원팀한테 어찌보면 어까..?를 당하며 (제 기준에선.. ㅠ)
담당자분과 간단히 티타임을 가지며 나름의 고충과 입장을 들어보며
복지, 기숙사, 월세지원에 대해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복지

 

 


우선 대기업 복지는,
음.. 정말 좋습니다.
주변에 친구들 얘기만 들어봐도
아.. 이맛에 대기업 다니는구나
이맛에 대기업에 남아있고
다들 대기업에 오고 싶어 하는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from Pixabay

 
 
주변에 중견 다니고, 창업하고 (스마트스토어), 사자 직업을 준비하고 (물론 돈은 많이 벌지만, 챙길게 정~~말 많더라구요), 병원직, 공무원 등등의 많은 친구들과도 이야기 해보면
// 창업이나 사자 직업 준비하는 친구랑 얘기를 하면, 돈을 버는 시스템에 대한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대화를 많이 하게 되어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대기업의 안정성과 복지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 제품 구입 지원금
- 생활에 편리한 서비스 이용 지원 (독서, 만화 시청용 쿠키, 등등)
- 휴양지 할인
- 식사 제공 (종류도 많고 맛있기까지 해...)
- 주거 지원 (전세 저이자 지원, 구입 저이자 지원, 월세지원, 기숙사 제공, 등등)
- 헬스케어 시설 지원
- 등등
 
 

from Pixabay

 
 
뭐. .정말 많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이다 보니
이런 서비스 기획이며 유지를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월급이며 성과급을 제외한
이러한 복지 비용까지 생각하면
정말 많은 지원을 받고 다니는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월세지원

 

 

 
전세 저이자 지원이나
구입 저이자 지원은
다른 곳은 모르나 제가 다니는 곳은
지원을 통해 뽑히면 해당 지원을 받게 됩니다.
요즘같은 고이자 시대에,
저이자로 상당한 금액을 지원해주기에
저도 나중에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면,
꼭..! 당첨되어 지원을 받고 싶은 복지입니다.
 
(긱사도 어까 당하고 그랬는데..! 이거라도 되고 싶다 !!!)
 
 

from Pixabay

 
 
월세지원은
제가 다니는 회사는 따로 없고,
기숙사를 몇몇 제공해주지만
다른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고
지원팀의 고충을 들어보니
 
월세지원을 적게는 월 40만에서
많게는 60만? 정도도 받는 것 같았어요 (음.. 서울 월세 들어가면, 월세의 반을 지원해준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다만,
특정 지역에 뭐랄까,, 꽉 잡고 있는 대기업이
이런식으로 월세 지원을 줘버리면
하하..
그동네 월세가 올라버리는 마법같은 일이 ... ㅋㅋㅋ 버러집니다
뭔가 우리가 받아야 할 혜택을 집주인들이 뺏어가는,, 느낌이 들어 아니꼽기도 하지만
(ESG 경영을 해야 한다고 반박한다면, 그건 기업이 하는거지 신입들이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
 
 

from Pixabay

 
 
일전에 군대 주둔지역? 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죠
분명 군대 주둔지역은 그리 비싼 물가가 아니었는데
군대 월급이 오르니 그거 보고..
방세 올리고..
밥값 올리고..
도시 물가가 올라가고..
너무합니다 정말
같이 살자는 것도 있겠지만
뭔가,, 단물 쪽쪽 빨아버리는 느낌이라 언짢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
 
 
아무튼 !
이러한 이유로
월세지원을 하지 않는 곳도 있고
 
 

from Pixabay

 
 
또 다른 이유로,
월세지원은 어찌보면 월급처럼 월마다 지원이 나가고
통장에 들어가는 돈일 수 있기에
원징 등에 걸려 음..
기본소득이 올라가니 안좋다 한 것 같은데,,
그 다음의 결론을 기억 못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월급처럼 나가는 금액이 되기 때문에
회사차원에서도, 받는 이들 입장에서도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설득당했지만
(기숙사 추첨이나 기준둬서 제공하기 보다 전원에게 제공할 복지였으면 안되겠냐 물어봤었죠)
그래도 일단 받아들일만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from Pixabay

 

 

 

 기숙사

 

 
학교다닐때의 기숙사는
닭장.. 같은 그런 기숙사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학교를 다니며
고맙게도 학교에서 전원기숙사 제도를 해주었는데
덕분에 기숙사에서 뛰댕기며 재밌게 지냈죠 ㅋㅋㅋ
하지만 !
의자에 앉아있으면 지나가지 못할 정도의 좁은 공간의.. 2인1실
1층 테이블에 2층 침대인 그런 구조였습니다 ㅠ
 
 

from Pixabay

 
 
회사 기숙사는 음..
이전 세대의 기숙사는 조금 다를 수 있으나
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적어도 1인1실로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인원이 늘어나며
제가 속한 회사는 감사하게도 기숙사를 늘리고자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구입에 나섰는데
(6~8평 혼자 사는 오피스텔 & 34평 아파트에 3명, 방은 각각) :ㅇ
 
 

from Pixabay

 
 
최대한 새로 지어진 집을 한번에 여럿 사들이며 제공하기 위해
(셔틀 등의 노선도 생각해야 하니)
새로 지어진 곳을 한번에 구입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많이들 전세만 주려 해서 곤욕이었다는 얘기도 듣고
그러며 값이 조금 올라갔겠지 싶기도 합니다.
 
아.. 대기업들이 생각보다 호구처럼 맞고 다니는 것 같기도 해서
제가 속한 집단이다 보니 안타깝습니다 ㅠ
하지만,,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그나마 나은거라고 하잖아요? - 요새 이 말을 참 자주 듣는 편입니다
덕분에 그 아파트의 월세도 잠깐 올라가는 헤프닝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ㅋㅋㅋ
 
 
후.. 감사함은 감사함이지만
담당하는 과장님의 제공하는 기준에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종종 아쉬운 점들이 있어요
보안, 그리고 규정 등등의 이유로
바깥에서는 당연한 절차나 기준들이
회사 안에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안은 중요하니깐요 !!!)
혹은, 위처럼 ,, 사람이 이상하거나 ,,,
 
 

from Pixabay

 
 
신입들이 들어왔습니다.
기숙사를 제공해준데요 !
환호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숙사에는 인원이 가득이라 제공할 기숙사가 없다 합니다
(기숙사 구입에 들어갔다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멀리서 오는 사람들은
회사를 다니기 위해서는 방을 구해야 해요 !
저는 최종합격나고 주말포함 10일만에 입사하라는 통지가 왔기에..
부랴부랴 집을 구하러 내려갔지만
마땅한 집이 없어, 에어비엔비로 한 4일? 지내다 입주하고 그랬습니다 ㅠ
(이삿날 아침에 택시 잡아서 입주방에 캐리어 두고 출근하려는데,, 택시가 안 잡혀 곤욕이었죠 아련..)
 
그런 난리까지 치며 긱사를 기다렸는데
(본가도 멀고, 학교도 멀어 무조건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조금 이상하게도 학교 기준이 우선, 그다음이 집의 멈에 따라 기숙사를 제공한다해서 의아했지만
일단 나는 둘다 해당되니 OK 였습니다.
 
 

from Pixabay

 
 
하지만 두달을 기다려 나온 공고는
그전부터 기다려온 선배분들에게도 보여진 그 공고는
집을 구했고, 전입신고를 했다면 지원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어이없는 공고였습니다.
미리 공지된 내용도 없었고 (담당자에게 따졌지만 여기저기로 책임회피를 시도하길래 어이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거지역, 전입신고. 그 기준 날짜를 공고 뜬 날이 아닌,
각 인원들의 입사일 10일 전쯤으로 해달라 라는
아주 합리적이고 합당한 제안을 하였지만
묵살되었습니다
 
직접 과장님께 연락을 드린 신입들도 있었지만 철벽.. 대화가 통하지 않는 ..
 
 

from Pixabay

 
 
제가 당한 어까였습니다.
뭐.. 아쉽지만 어쩌겠냐는 마음도 있지만
조금은 속이 후련해지기 위해 이렇게 적어봅니다 :)
(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깝습니다 :P 오래갈거 같아요)
 
 
++
 
물론 지금은
규정이 많이 바뀌고 안정이 되어
위같은 사항이 일어나지 않고
신입분들에게 아주 합리적인 기준으로 좋은 기숙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잠깐의 헤프닝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더군요 :(
 
제가 생각하기엔
이미 상부에 올린 기준을 바꾸기엔 귀찮으니
묵살로 일변
지금도 피해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무시.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이니깐 어쩌겠어
이게 아닐까 생각하지만
에구.. 어쩌겠습니까 그외의 많은 다른 부분들이 상당히 좋으니 참는거지
 
 
 
어찌되었든
많은 회사들이 점점 좋은 복지 혜택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에 감사합니다 👍
(회사의 단물 빨아먹는 느낌이라 너무 맛있습니다 !! :D )
- 열심히 일하고 회사를 좋아하는 신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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